[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진안홍삼연구소(박충범 소장)는 최근 흑삼 제조 표준화 연구 기반으로 투고한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인‘Metabolites’온라인 판에 지난달 10일 게재 승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논문이 실린 Metabolites (IF:4.097)는 대사체학을 다루며 생명공학 및 의학분야에 관련된 대사의 모든 분자 측면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SCI(E)급 국제학술지다.
논문 제목은 ‘저온저장한 인삼을 사용한 흑삼제조 특성 연구’ 로 흑삼 제조 시 발생되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저온저장삼을 흑삼으로 제조했을 때 과량 생성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해 원료삼 선택에 대한 중요성을 밝혀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진안흑삼제조 시 유해물질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삼연구소 검사인증팀 오효빈 주임연구원은 “이번 논문발표를 통해 안전한 흑삼 제조로 소비자 인식개선과 고품질의 흑삼 제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품 진안 흑삼 개발을 위한 지속적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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