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과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매월 초 한우농가 등에 공급하는 한우정액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한우 정액 공급은 관내 한우 농가를 보호하고 청정 횡성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횡성군청 축산지원과와 횡성축협 축산컨설팅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작년 3월부터 지속 추진되고 있다.
군은 올해 1억6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한우농가 및 가축인공수정사가 구입하는 한우정액의 50%를 지원함으로써,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횡성한우를 더 좋은 품질로 개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상하반기 연 2회에 거쳐 외부전문가 위원으로 구성된 ‘횡성한우종모우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계획 교배에 적합한 우수 정액을 선정(추천)고시하고 있다.
최종성 군 축산지원과장은 “계획교배에 적합한 한우정액 수급을 위해 인터넷 신청을 적극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로 관내 한우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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