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 혁신·기업도시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간 고속버스 운행 노선이 대폭 확대된다.
원주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고속, ㈜중앙고속과 ‘혁신·기업도시↔서울고속터미널 노선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재 출퇴근 시간 2회인 운행 횟수가 16일부터 9회로 늘어난다.
승하차 장소는 혁신도시 국민건강보험공단앞과 기업도시 스타세븐 건물 앞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원주시, ㈜동부고속과 ㈜중앙고속은 국토교통부로부터 해당 노선의 사업계획 변경 인가를 받은 후 고속버스 주차 장소를 물색해 오던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소를 제공함에 따라 노선을 개통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과 연계된 고속버스 교통망 확충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의 이동 편익이 증진돼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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