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과 (주)한국피에스(대표 한재필)는 12일 횡성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다문화가정 여성 결혼이민자 취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가정 여성의 안정적인 정착 및 적응을 위해 취업 성공 기회를 제공하고 상생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피에스는 플라스틱 제품(화장품 용기)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협약엔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직업 실무에 맞춘 현장 체험 위주의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가정 취업사관학교 운영 협력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군은 그동안 결혼이민자를 위해 횡성군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취업 상담과 1:1 동행 면접, 영어 및 베트남어로 작성한 취업 안내 홍보문 발송 등을 지원해왔다.
장신상 군수는 "다문화가정 여성의 경우 의사소통 능력 부족으로 일의 능률이 떨어져 회사에서 기피하고, 이로 인한 이직 또는 퇴사로 꿈이 수포가 되어 좌절하고 있다"며 "현장 체험 위주의 학습 교육을 통해 사회 적응력 향상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생업에 종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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