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 영월군민 개발협력 무상교육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 영월군민 개발협력 무상교육

16일부터 5월18일까지 10주간 진행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기사승인 2021-03-13 13:55:48
영월군 지속가능발전목표 세계시민교육.

[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인재교육원은 영월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영월 지역주민을 위한 2021년 개발협력 정규 프로그램을 무상교육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발협력 지식정보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월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문제와 연계된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문자 맞춤형 개발협력 강의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체험학습을 지원한다.

이번 지속가능발전목표 세계시민교육 기본과정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평생학습 강좌이다. 세계시민교육은 인종, 문화, 종교를 넘어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전 세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약속한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17가지 목표와 169개의 세부목표로, 2015년 9월 25일 유엔총회에서 만창일치로 채택됐다.

프로그램은 1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0회 차로 계획됐다.

공적개발원조(ODA)의 중요성과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는 ‘국제개발협력의 이해’를 시작으로 코이카 월드프렌즈빌리지가 운영하고 있는 SDGs 주제별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20여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영월군 월담작은도서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가 특강 형식의 기본과정 종료 후에는 수료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해 이후 진행되는 리더양성 과정인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 관계자는 “지역사회 니즈를 반영한 수혜자 중심의 공익가치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대국민 대상 대면·비대면(온라인) ODA 및 세계시민 무상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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