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횡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남해경)는 13일 보건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다문화학교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베트남, 카자흐스탄, 중국 등 7개국 출신 결혼이주민 입학생 15명을 포함해 장신상 횡성군수, 남해경 센터장 등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입학생들은 10개월 동안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에서 초졸, 중졸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학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의는 과정별 주 2~3회, 회당 3~4시간으로 진행한다.
남해경 센터장은 “다문화학교 1기 입학생들의 첫 시작을 응원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민들의 취업 선택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결혼이주여성의 자립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1기 다문화학교를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수요를 반영하여 촘촘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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