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아리랑 교류 거점화…정선군,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 추진

국내외 아리랑 교류 거점화…정선군,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 추진

기사승인 2021-03-15 10:40:54
▲정선 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체계적인 전승·보존 및 국내외 교류 거점화를 위해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고려시대부터 전승돼오던 정선아리랑은 지난 1971년 11월16일 강원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2012년 12월5일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를 바탕으로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과 관련한 조례제정을 추진하는 등 세부적인 행정절차를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을 기점으로 정선아리랑제를 국내외 아리랑 및 국민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국가적인 축제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문화·축제·교육·공연과 접목해 다양한 문화예술 언어로도 창작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전승·보전은 물론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 발굴 등 아리랑 교류의 중심 거점 도시인 아리랑의 고정 정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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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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