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로스쿨 출신 정진아·함보현·한주현 변호사가 강원 정선군민들의 법률복지 증진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무료법률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변호사들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정선군에는 아직 상주하는 변호사가 없어 군민들이 전문적인 법률지원 받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함보현 변호사가 재능 기부 변호사를 모집해 추진하게 됐다.
이들 변호사 3인방은 정선 5일장이 열리는 7일, 17일, 27일 등 매월 3회 정선군민들을 위한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변호사들은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청아랑’ 2층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한주현 변호사가 17일 오후 1~5시 첫 법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앞으로 군민들의 법률서비스 수요와 재능기부 변호사들의 참여가 늘어나면 단계적으로 법률 무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료법률 서비스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정선군 행정동우회로 전화 문의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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