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대규모 생활 SOC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에 따라 국민들의 생활편익 증진시설인 대규모 생활 SOC사업을 속속 재착공했다.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생활 SOC사업은 2018년 인제읍 1개소에 불과했던 문화복합시설을 5개소 확대하는 등 인제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는 국비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해 북면 원통리 일원 연면적 4320㎡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의 수영장, 작은 영화관, 다목적 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 골조공사 공정률이 36%를 넘어서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센터 인근에 어린이들의 물놀이 공간 및 파크골프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군인가족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레저스포츠시설이 조성된다.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레저스포츠시설은 부지면적 1만8372㎡규모로 현재 토공사 및 관수시설 공사률이 10%를 보이며 커뮤니티센터와 연계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또 기린면, 상남면, 인제읍 귀둔리 주민, 군장병과 가족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린면 국민체육센터도 15일부터 재 착공한 가운데 토공사 및 기초공사가 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기린면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는 창호공사 등 61%의 공정률을 보이며 각각 올해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자전거 친화도시 라이딩센터 조성사업과 인제기적의 도서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시설 공사가 연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별로 인제군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 할 수 있는 대규모 생활SOC 사업을 올해 마무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