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최근 독거노인 가구에 응급안전안심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응급안전안심시스템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치매 등으로 건강이 취약하거나 상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대상자 100가구에 보급됐다.
안심시스템은 응급호출기와 활동량·화재·온도감지센서, 영상통화 장비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스템이 설치된 가정에는 치매예방 콘텐츠도 제공됐다.
이에 따라 양구사랑나눔복지회가 응급안전안심시스템이 설치된 가정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119와 연계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은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대상자 가운데 50명을 우선적으로 추가 선정해 올해 안에 신규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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