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신선농산물 택배비를 지원한다.
16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4억여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 뿐 아니라 신선 농산물까지 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9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또 지난해 신선 농산물 택배비 지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별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합강소식지,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인제군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농산물을 연간 20건 이상 택배 판매한 농업인이다.
이들에게는 택배 1건당 1만원 범위 내에서 택배비의 50%를 지원하며, 농가별 지원한도는 50만원이다.
그러나 식품위생법에 의거 제조(가공), 허가(신고)를 요하는 떡, 한과, 고추장, 된장, 장아찌류, 김치류, 과즙, 엿 등 가공품은 지원에서 제외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신선농산물 택배비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농가별 안전한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가들의 실질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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