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국비 등 1억2000만원을 들여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및 저녹스 버너 등의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대상은 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을 비롯해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주거지 등 인근에 위치한 민원 유발 사업장, 공동방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장 등이다.

특히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화된 허가배출기준 적용으로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등은 우선 지원된다.

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의 보조금 한도는 279만원∼369만원이다.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 등으로 교체하는 경우에 이뤄진다.

지원되는 설비는 저녹스 버너(또는 캐스케이드 방식)와 제어 패널, 송풍기, 가스트레인, 모듈러, 수분배기 등의 부대설비다.

이를 위해 31일까지 군청에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의 방법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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