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맛집 만들기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메뉴 개발과 맛 개선을 지원하고, 업소별로 차별화된 담음새와 실내외 인테리어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 SNS와 인터넷을 활용하는 홍보 등 업소별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변 상권 분석과 경영·재정 자문, 인력관리 등 전문가의 경영진단 등도 지원한다.
메뉴 개발은 업소별로 2개, 맛 개선 지원은 업소별로 1건씩 이뤄진다.
일반음식점 5개 업소를 선정할 계획인 양구군은 31일까지 군청과 양구군위생연합회에서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은 현재 양구군에 영업신고 후 5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 할 수 있으며, 프랜차이즈 형태의 체인점과 이미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은 신청할 수 없다.
전금순 환경위생과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메뉴를 개발하고 맛을 개선해 전국에 명성을 떨칠 새로운 맛집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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