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일상 속 로컬여행을 이끌어갈 테마여행10선 청춘PD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정선에 거주하는 청년 여행 활동가를 공개 모집 후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3명의 청춘PD를 선발하고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된 청춘 PD는 앞으로 로컬여행 기획자로서, 내실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3월 한 달 간 문화체육관광부 두레PD사업단과 연계해 전문 직무 멘토링 교육을 받고 4월부터 정선 곳곳의 숨은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사례조사, 소규모 마을여행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모델 기획, 수립, 운영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춘PD 활동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개인의 자유 시간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FIT(Free Independent Travelers)여행 패러다임에 발맞춰 정선만이 가진 독특한 정체성과 장소를 체험할 수 있는 로컬여행 콘텐츠가 많이 발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석균 군 문화관광과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춘들이 모여 여행 기획자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하는 청춘PD사업이 정선여행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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