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의 한 주택 분양 홍보사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구의 한 주택 분양 홍보사무실 근무자 12명이 확진됐다.
이 사무실에는 30여 명이 근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건당국이 나머지 근무자와 이들 가족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대구는 지난 5일부터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안정세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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