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봄을 맞아 매화 명소인 회연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벤트는 전문 사진작가가 만개한 회연서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 주면 이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성주여행 #언택트여행 #회연서원 #매화)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자 중 50명에게 선착순으로 사진 액자를 제공한다.
또 현장에서 즉석으로 사진을 인화해 관광객들에게 아날로그 감성의 봄날 인생샷을 선물해 주고 있다.
회연서연 인근 수륜 농협 로컬푸드 판매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인 가야산 사과, 가야산 에너지쌀, 취나물, 가야산 상추, 참외 등도 판매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들과 성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매화 꽃대궐인 회연서원에서 소소한 행복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관이 빼어난 무흘구곡의 제1곡(봉비암)과 제2곡(한강대)와 매화 500그루로 조성된 명상의 길을 잘 가꾸어 봄꽃 매화관광지로 명소화 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회연서원에 관광지 방역요원 2명을 배치해 방문객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거리 두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화장실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