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17일 대구적십자사 강당에서 국제로타리3700지구 수련로타리클럽과 서구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를 위한 ‘든든 도시락’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든든 도시락’은 코로나19 사태로 야외 무료 급식 활동이 중단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이날 진행된 수련로타리클럽 후원 ‘든든 도시락’은 올해 첫 도시락 나눔 활동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수련로타리클럽 김지희 회장 등 회원 10여 명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서구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침부터 따뜻한 밥과 밑반찬이 담긴 도시락을 준비하고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한편, 수련로타리클럽은 대구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경매 프로그램, 무료 급식 및 사랑의 빵 만들기 등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