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미래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74개 사업에 352억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농업분야 예산은 전년 335억 원 대비 17억 원(5%)이 증가된 352억 원이며, 미래농업 성장 동력확보 등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농업분야 중점사업추진 방향은 농촌 거점기능 강화와 성장기반구축, 안정적인 농가소득 경영체계구축, 미래농업 성장 동력원 확보 등이다.
우선 군은 농촌 거점기능 강화·성장기반 구축 사업비에 107억 여 원을 들여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 추진(70억원) △고랭지 감자 선별시스템 구축(4억원) △축산농장 ICT 융복합시설 지원(9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14억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6차산업 지역 거점화 사업(3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 안정적인 농가소득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29억여 원을 들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제작 지원 시범 사업 △농어업인 수당 지급 △고추 소득증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미래농업 성장 동력확보엔 18억여 원을 들여 △신기술 현장보급 시범 사업 △지구온난화 대응 신소득 과수 육성 △농업대학 및 농업기술 전문학교 과정 운영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농업인 수당 신설 지원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허브 조성사업 △신소득 과수 육성사업과 10대 주력 품목 명품화사업 △품목별 공동 선별시스템 구축 △농자재 단가 인하 및 공동구매 품목 확대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온라인 쇼핑몰 활용 유통체계 개선 △농업기계 임대사업 및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확대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 19 및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분야 사업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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