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 송전탑 반대대책위원회는 신임 위원장에 최현진 공근면 어둔리장이, 수석 부위원장에 김균환 청일면 속실리장이 임명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책위는 기존 반대대책위원회 및 입지선정위원회를 자진해산하고 횡성군에 새로운 위원회 구성을 일임한 바 있다.
군은 이를 수용해 주민 대표성을 지닌 500kV 피해 우려 지역 이장단과 기존 765kV 송전탑 피해지역 이장들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임원진 구성 및 운영규정 정립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가 하나 되고 단합된 운영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진정한 횡성군의 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현진 송전탑반대대책위원장은 “위원장으로써 임원진 여러분과 위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단합된 힘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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