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통합재가급여 예비사업’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8월부터 시행된 통합재가급여 예비사업은 현재 전국 142개소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통합재가 서비스는 하나의 장기요양기관에서 간호사‧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가 함께 이용자의 개별적 상태와 수요를 파악해 두 가지 이상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야간보호통합형 ‘주‧야간보호+방문요양(목욕)’과 가정방문통합형 ‘방문간호+방문요양(목욕)’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방문요양의 경우 유형에 관계없이 1일 2회 이상 제공받을 수 있다.
2021년에는 기존 통합재가 예비사업에 참여했던 기관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행정 지침 일부를 개선했다.
다횟수 방문요양 가산금 지급 지침을 신설해 통합재가 서비스 제공 기관만의 차별성을 높였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재가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여러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이런 흐름을 반영한 통합재가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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