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바이올리스트, 내달 1일 대구서 귀국 독주회

김하영 바이올리스트, 내달 1일 대구서 귀국 독주회

4월 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전석 무료

기사승인 2021-03-21 09:00:02
바이올리니스트 김하영.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다음 달 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바이올리스트 김하영의 귀국 독주회가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하영은 울산 예술고, 대구 계명대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6년간의 독일 생활 가운데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챔버 콩쿨 ‘EUTERPE’ 1등, 국제 음악 콩쿠르 ‘AMIGDALA’에서 솔로 부문으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국내에서는 울산 대학 콩쿠르, 부산 글로빌 음악 콩쿠르, 부산, 대구 음악협회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했다. 

학업기간 중에도 여러 도시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경험을 쌓았으며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로서도 연주했다.

2021년 한국으로 돌아와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칠 김하영은 경산 시립교향악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귀국 후 처음 청중과 만나는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를 사로잡는 그녀만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귀국 독주회에서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다단조와 헨델의 바이올린소나타 4번 라장조,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소나타 1번 바단조, 라벨의 치간느 등 다양한 작곡가의 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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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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