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김제시는 당초 4월 2일부터 3일간 열릴 예정이던 ‘제14회 김제모악산축제’를 한 주 연기해 4월 9일부터 3일간 치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모악산 일원에서 안전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김제의 산(山), 모악산의 우리’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 프로그램 참여는 오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접수한다.
자동차 안에서 안전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자동차 극장’은 4월 10일부터 2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상영영화는 대중적인 코미디 영화인 ‘미션 파서블’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세자매’를 상영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회당 자동차 기준 40대를 선착순 모집한다.
‘집콕 사생대회’는 모악산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로 사전 접수한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스튜디오 현장의 사회자가 대형 LED 전광판의 화면으로 참여자를 맞아 행사를 진행하고, 유튜브로 생중계돤다. 우수 참여자를 선발해 상금도 수여한다.
‘청춘 가요제’는 개인이 촬영한 동영상을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응모하면 예선을 치르게 된다. 심사위원단이 참가영상을 심사해 본선 진출자가 결정되고, 결선은 온라인 스튜디오 현장에서 생생하게 진행된다.
사전 참여자 모집은 김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모악산축제가 코로나19 위기 속 새로운 방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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