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완주군이 전국적으로 ‘완주’라는 이름을 가진 이들을 수소문, 이들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17일 삼례 그림책미술관에서 열린 ‘2021년~2022년 완주방문의 해’ 비대면 선포식에서 완주라는 이름을 가진 국민 3명과 가수 현진우씨에 대대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완주, 장완주, 김완주씨와 가수 현진우씨가 참석해 명예군민증서를 받았고,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충남 천안을)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남도 완도군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완주씨는 “완주군을 지날 때마다 이름이 같은 완주군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완주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가지고, 완주군과 완주방문의 해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완주이름 국민 명예군민증 수여를 계기로 완주군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홍보하고 방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주민등록상 이름이 완주로 등재된 국민을 모집해 충남 천안시, 전주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남 완도군에서 5명의 명예군민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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