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10년간 155개 ‘1인 창조기업’ 육성

수성구, 10년간 155개 ‘1인 창조기업’ 육성

2011년 전국 최초로 1창 기업 육성에 나서 
지난해 육성 기업 37억 매출 달성…19명 고용  
올해도 15개 기업 선정해 창업활동비 등 지원

기사승인 2021-03-22 10:08:19
수성구가 지난 19일 ‘2021년 1인 창조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한 후 1인 창조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1인 창조기업 육성에 나선 대구 수성구가 지금까지 155개의 1인 창조기업을 지원했다.

22일 수성구에 따르면 수성구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5개의 1인 창조기업을 육성했다.

지난해 선정된 15개 기업은 37억 22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신규 고용 19명, 외부 공모사업 21건 선정, 특허출원 10개 등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수성구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에서 대구·경북 사업기관 가운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수성구는 올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꿈을 향한 열정을 가진 15개의 1인 창조기업을 선정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수성구는 지난 19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1년 1인 창조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고 1인 창조기업 대표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청은 수성구 상동에 위치한 ‘수성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창업활동비 700만 원, 청년전문인력 인건비, 맞춤형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창업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장의 수요 변화를 빠르게 읽어내고 차별성과 유일성을 가진 기업은 성공창업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다. 수성구는 1인 창조기업 창업성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양질의 창업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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