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완주군이 신규 조성한 봉동지역 청년쉐어하우스 청년 입주자를 모집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LH전북본부의 매입임대주택 1동 8호를 지난해 12월 임대차 계약을 체결, 올해 신규 공유형 쉐어하우스로 조성했다.
이번에 신규 조성한 봉동지역의 쉐어하우스는 8세대로 16명이 입주가능하며, 생활 공유공간에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식탁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년쉐어하우스는 청년 2~3인이 한 집에서 거주하며 방은 각자 사용하고 거실과 주방, 화장실은 공유하는 형태로 군에서 건물을 임대해 주거취약계층 청년에게 월 5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청년의 지역정착과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삼례, 이서 등 4개 지역에 11개소 53명이 입주할 수 있는 청년쉐어하우스를 운영, 주거취약계층 청년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봉동지역에 쉐어하우스를 확대 조성했다.
청년쉐어하우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생활하고자 하는 청년(만18세~39세이하)으로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기준(100%)이하의 대상자이면 신청가능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 쉐어하우스는 청년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3년 간 거주를 지원,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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