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지역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상승하고, 공동주택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양구군의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요령 공고에 따르면,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상승하고, 공동주택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양구지역 개별주택가격은 1.52% 상승했고, 공동주택가격은 0.86% 하락했다.
공동주택 가운데 최고가는 양구읍 상8리의 서희스타힐스 아파트로 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개별주택가격은 4월 7일까지 군청(재정운영과, 종합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서, 공동주택가격은 4월 5일까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시스템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군청, 공동주택 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은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이달 말까지 군청이나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공시대상 공동주택의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도 2021년 1월 1일자 적정가격에 비춰 공동주택가격이 과도하게 높거나 낮은 경우 구체적인 조정사유와 조정가격 등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임희수 재정운영과장은 “양구는 지난해 주목할 만한 부동산 관련 호재가 없었고, 건물은 감가상각이 되므로 공동주택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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