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
◆한 달 살기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숙박비 및 체험비 지원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유도하고자 강원도 한 달 살기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900만원을 투입, 참가자 6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관내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해 추진하며 도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지역 거주자에게 거주지원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 달 살기 마을로는 중동면 삼굿마을과 무릉도원면 요선마을 2곳이 선정됐다. 군 및 기술센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사업비 내에서 30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참가대상은 강원도에 관심이 있고 이주를 고려중인 만 18세 이상의 타시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4월부터 최소 1주~최대 1개월까지 신청가능하다. 지원내용은 1인/1일 5만원 범위 내에서 숙박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단 1일 1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식비 등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2021년 농촌협약 추진 준비 ‘총력’
영월군은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영월군 농촌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월군 농촌활성화 위원회는 김기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영월군의회의원, 관련부서장, 전문가, 지역주민대표 등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농촌협약 대상 생활권의 발전방향과 추진과제 달성을 위한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각 분야별 의견을 수렴해 활성화계획을 수립·지원한다. 농촌협약은 지자체 주도하에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 계획을 수립해 농림수산식품부와의 협약을 통한 집중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발전, 365 생활권 조성, 정주여건 개선 등 공통의 농촌정책을 목표로 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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