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펼쳐지는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국민들의 심신을 달래기 위해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한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존 및 세계화를 위해 마련된 문화체육관광부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8년 1만6000여 명, 2019년 1만9000여 명, 2021년 80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아리랑센터에서 펼쳐지는 특별공연은 오는 27일과 30일, 31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정선 군민들과 파워인플러언서(블로거) 등을 초대해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재단은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센터 입구에 방역소를 설치하고 발열체크 및 서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세부적인 방역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1회 관람객 출입을 250명으로 제한한다. 공연이 끝나면 공연장 및 관람석 소독 실시는 물론 공연 출연진들에 대한 체온 측정과 동선 파악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 사전 전화예약을 받고 있다.
아울러 4월부터는 매월 정선5일장(2, 7, 12, 17, 22, 27) 장날마다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아리 아라리’ 상설공연을 재개할 계획이다. 상설공연 입장권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된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특별공연을 위해 지친 심신을 달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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