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김제 전주대대 이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최석중)는 지25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주민 100여명과 함께 전주대대 이전 철회 및 전주항공대대 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비대위와 함께 익산시 오택림 부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김기영 도의원, 김태열 시의원 등이 참여여 전주대대 이전 철회를 압박했다. 

최석중 비대위원장은 “전주대대 이전 문제와 항공대대 소음문제에 대해 대통령, 국민권익위원회, 국회의장 등에게 수차례 진정서 발송, 언론 등을 통해 부당성을 알려왔다”며 “지역민의 권익을 위해 생사를 걸고 강력하게 반대투쟁을 전재하겠다”고 말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전주시의 일방적인 전주대대 이전과 익산‧김제지역 항공대대 소음문제로 인해 인근의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해 김승수 전주시장을 직접 방문해 전주대대 이전 철회와 항공대대 소음문제 해결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서도 강력 항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국방부를 직접 방문해 “익산⋅김제시민 동의 없이는 국방부 토지를 전주시에 양여하지 않겠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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