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라가야의 왕도 함안군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대회 개최 예정시기인 7월에는 코로나19 상황이 보다 안정되어 학부형 등 많은 관중이 입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회개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안군과 경남축구협회, 지역사회 모두가 협심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내자”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해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장은 “작년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함안군과 함안군축구협회의 지원과 협조를 통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던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해에도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함안군이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학기 전국 축구대회를 2년 연속, 지난 1999년부터 통산 6번째 개최하게 됐다.
올해 개최하는 제26회 대회는 오는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함안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리며 30개~40개 팀이 참가, 고교 축구의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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