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
◆한왕기 평창군수, 부패방지 청렴인 인증패 수상
한왕기 평창군수는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으로부터 청렴인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렴인 인증패는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300여개 전국 시민사회단체가 국가경쟁력과 청렴도를 높여 맑고 깨끗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부패방지 청렴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한왕기 평창군수가 평소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과 지역사회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어 평창군은 반부패 분위기 조성과 공직자의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정착을 위해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부패방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부패방지 업무협약을 통해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활발한 정보교류를 바탕으로 청렴인 육성 및 활동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폐의약품 수거함 관내 약국 및 읍·면사무소 설치
평창군은 지난 25일까지 관내 약국 20개소 및 8개 읍·면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은 폐기방법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었으나, 평창군은 접근성이 좋은 곳에 수거함을 설치함으로써 가정에서는 손쉽게 폐의약품을 처리하고 환경적 우려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은 수거함에 폐의약품 배출 시, 시럽류는 한 병에 모아 밀봉하여 버리고 연고나 안약 등 특수 용기에 담겨 있는 것, 알약 및 가루약 등은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로 배출하면 된다. 한편 수거함에 모인 폐의약품은 군에서 수거 후 소각시설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평창군은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인 4월18일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형 산불방지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읍면 산불 취약지에 공무원을 배치해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탄력적 근무와 본청 및 읍면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 연장 운영한다.
특히 성묘객의 부주의로 발생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문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산불예방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임차헬기는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태세를 유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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