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은 26일 본사에서 원주 지역 공공기관과 ‘합동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립공원공단, 대한석탄공사 임직원들이 합심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헌혈은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손 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행했다.
감신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근 기관들과 힘을 합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올해 1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의 헌혈증을 기증받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562매를 기부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2280매를 기부했다. 공단은 본사를 중심으로 전국 소속기구에서 헌혈에 동참하고 있으며 원주시로부터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혈액사업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