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청명·한식을 앞두고 대형산불 특별 감시·단속 나선다
인제군은 식목일, 청명, 한식을 앞두고 봄철 대형산불 위험이 고조되는 4월 18일까지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청명·한식기간인 4월 4일과 5일에는 산불종합상황실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123명의 공무원이 담당마을에 현장 배치되어 순찰활동을 추진한다.
순찰조는 산림인접지의 불법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성묘객·등산객 등에 대한 산불조심 및 산림 내 화기물 소지 금지 등을 계도할 계획이다.
영농철을 앞두고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법소각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할 예정이며 불법 소각행위 적발시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제군 관계자는“영농준비로 인한 논·밭두렁 불법 소각이 산불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청명·한식을 기점으로 대형산불 방지에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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