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전주시가 4월부터 이뤄지는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 안전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시설과 동선 등 보완사항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29일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백순기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보건의료자문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최종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 경찰청, 소방서 등과 합동 모의훈련 점검에서 미비했던 시설 부분과 동선 등을 보완하고, 돌발상황에도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마무리 훈련으로 이뤄졌다.
시는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되면 보건소 접종 관련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 5곳을 마련했다.
또한 시는 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화산예방접종센터에 의료진과 행정인력, 소방인력 등 80여명을 배치한다. 이곳에서는 4월 첫째 주부터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루 600명이 넘는 인원에게 접종이 진행된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수차례의 모의훈련과 꼼꼼한 점검으로 미비한 사항을 개선하고, 4월 초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접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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