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500㎥/일 미만)의 운영‧관리 문제점 개선을 위해 기술지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은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민간 전문가 등 총 15명의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설노후, 수질기준 초과 등 잦은 법령위반 시설, 전문성 부족, 운영조건 미흡 등 30개 시설을 선정, 지자체에서 예상치 못한 시설보수 및 개선 등 기술지원 요청이 있는 경우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책적 측면에서 기술지원은 하수도 정책방향 및 법적 준수사항 안내, 예산확보 관련 국고보조사업 안내 등이 이뤄진다.
운영·관리 및 기술진단 분야는, 운영실태 진단을 통한 문제점 발굴 및 개선유도(계열운전, 슬러지 청소 등), 적용중인 공법의 효율성, 인근 시설과의 통·폐합 등 다각적인 기술지원이 실시된다.
강은숙 전북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 총량팀장은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중심의 기술지원을 통해 수질오염에 대한 예방적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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