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이날부터 캠핑객 수요가 많은 주말인 금·토·일요일 3일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장하기로 했다.
생림면 낙동강변인 마사리 1322-6번지 일원에 위치한 생림오토캠핑장은 3만8000㎡ 부지에 93개 캠핑사이트로 관내 최대규모며 인근에 낙동강레일바이크, 와인동굴, 열차카페, 운동시설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재개장 예약은 생림오토캠핑장 예약사이트에서 4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이용시간은 1일 기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며 요금은 승용차 1대 1일 기준으로 텐트 사이트는 2만4000원, 카라반 사이트는 3만4000원이며 김해시민은 20% 감면된다.
시는 요금개선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30% 요금 감면 대상에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외에도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을 포함하고 동시에 요금 인상도 함께 추진한다.
그동안 민간위탁으로 운영한 결과 위탁자의 만성적자로 번번히 중도하차하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점진적으로 요금을 현실화 할 계획이다.
먼저 올 6월부터 5000원을 인상하고 이후 운영원가분석 등을 통해 이용객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내에서 단계적으로 요금인상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방문객 명단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며, 화장실, 샤워실 등의 시설개선도 시행하여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준 김해시 환경국장은 "기존 위탁자의 운영적자로 캠핑장 운영이 중단돼 이용객에 불편을 끼친점에 통감하고 조속한 재개장으로 즐거운 힐링 명소로 거듭나는 명품 캠핑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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