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 자제…주말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닫아요"

"벚꽃놀이 자제…주말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닫아요"

4월 첫째·둘째 주말,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4
여의서로 벚꽃길 입장 인원 제한도

기사승인 2021-03-30 08:59:25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역시 벛꽃이 활짝 핀 나무 아래서 맘 편히 봄을 만끽하긴 어렵게 됐다. 봄철 벚꽃 명소로 꼽히는 여의도 여의서로(윤중로)는 벚꽃 구경 밀집 인파를 막기 위해 내달 벚꽃 개화 기간에 입장이 제한하고 주말마다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이 폐쇄하기로 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을 주말 중 폐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4월 3, 4일과 10, 11일 여의도한강공원 1·2·3·4 주차장을 24시간 폐쇄하기로 했다. 단, 성모병원 앞 5주차장은 병원 교대근무자 주차만 허용된다.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면 통제되는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와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 구역도 차단한다.

이 기간 여의서로 벚꽃 구경도 제한된다. 전날 서울 영등포구는 내달 5~11일 여의서로 벚꽃길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입장은 온라인으로 신청해 선정된 이들만 가능하다. 하루 총 504명이 입장할 수 있고 한 번에 72명씩 입장하게 된다. 다음 달 1∼2일, 5∼6일, 7∼8일 등 세 차례에 걸쳐 봄꽃축제 홈페이지(blossom.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장권 판매·양도는 불가능하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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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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