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미주 수출길에 오른다.
인제군은 31일 울타리USA, 강원경제진흥원과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미주지역 수출 500만 달러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군은 2019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인타운 내에 소재한 울타리 USA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만 달러(12억원 상당)를 수출하고 있다.
또 울타리USA 는 미국 내 온라인 매장 12개소, 오프라인 매장 3개소를 통해 한국의 우수 농수산물을 유통하고 있다.
특히 국내 170여개 기업에서 프리미엄 농수산물 894여 품목을 수입해 미국 내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5년간 500만 달러 수출협약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수출품목과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김주흥 도 경제진흥원장, 신상곤 울타리USA대표를 비롯해 김현동 인제군수출협회장 등 기업관련 단체의 대표와 7개 식품업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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