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 현금·마일리지 섞어 결제할 ‘마일즈 플러스 캐시’ 도입

캐세이퍼시픽항공, 현금·마일리지 섞어 결제할 ‘마일즈 플러스 캐시’ 도입

기사승인 2021-03-30 16:17:55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캐세이퍼시픽항공은 30일 마일리지와 현금을 혼합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방식 ‘마일즈 플러스 캐시(Miles Plus Cash)’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이용 가능한 캐세이퍼시픽의 마일즈 플러스 캐시는 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와 현금을 섞어서 결제할 수 있는 신개념 혼합 결제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항공권 전액을 마일리지로 구매해도 되고, 마일리지와 현금 비율을 적절하게 혼합해 결제할 수 있다. 단, 최소 5000 마일리지는 사용해야 하며, 마일리지의 현금 변환율은 항공편의 출·도착지, 운임, 좌석 등급, 날짜 등에 따라 달라진다.

마일리지와 현금 혼합 결제는 캐세이퍼시픽 공식 웹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 

마일즈 플러스 캐시를 통해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전액 구매해도 항공권 요금 규정에 따라 그에 상당하는 아시아 마일즈와 마르코 폴로 클럽 포인트를 동시에 적립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익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항공권 결제 방식을 도입했다"며 "마일즈 플러스 캐시는 보다 쉽고 유연하게 마일리지를 사용 및 적립할 수 있어 합리적이고 알뜰한 항공권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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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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