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맞는다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맞는다

전국 46개 접종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기사승인 2021-04-01 06:24:10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1일부터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차 접종 대상은 75세 이상 고령층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75세 이상 고령층 350만8975명의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또 연령과 관계없이 노인 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 15만4674명도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75세 이상 접종은 1분기 접종대상이었던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및 의료기관 보건의료인을 제외한 첫 일반인 접종이다.  

이들이 맞게 될 화이자 백신은 mRNA 플랫폼 백신으로 영하 80~60도 사이에서 보관돼야 한다. 이 때문에 접종을 위해 백신이 보관된 전국 46개 예방접종센터(49개 접종센터 중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접종이 진행 중인 세 곳 제외)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예방접종센터는 현재 서울 8개, 경기 5개, 인천 2개, 강원 4개, 대전 1개, 세종 1개, 충북 3개, 충남 4개, 광주 3개, 전북 4개, 전남 3개, 대구 1개, 경북 1개, 부산 2개, 울산 2개, 경남 4개, 제주 1개 준비된 상태다.

다음 달부터는 접종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우선 총 490만명 가량의 만 65∼74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고 항공 승무원도 접종 대상이다.  

6월에는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만성신장질환자·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가운데 만 64세 이하,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경찰·군인 등이 백신을 맞는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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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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