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옥정호 관광개발사업과 함께 수질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임실군은 1일 심 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옥정호관리사무소에서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23명의 지킴이에게 임명장 수여와 함께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올해 새로 선발된 23명의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들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옥정호의 쓰레기 투기행위 감시, 방치 쓰레기 수거, 불법 낚시행위 신고・계도 등 수질개선 활동에 나선다.
심 민 군수는 이어 섬진강 에코뮤지엄,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
또한 75억원이 투자되는 옥정호 생태탐방로 조성을 위해 내년 국가 예산 신규사업 확보를 위한 꼼꼼한 사업 방안을 마련하고, 환경부 현장 방문 평가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옥정호는 지난 2015년 임실지역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관광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임실군은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개설 등을 통해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 등이 들어서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옥정호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옥정호는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며“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개발에 중점을 두고 주요 핵심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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