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이 대학진학 축하금을 지급해 지역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군은 1일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169명에게 200만원씩 총 3억 3800만원의 대학진학 축하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 등록금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 끈질긴 설득 끝에 관련 절차와 조례 제정을 마무리하고 지2019년부터 등록금 지원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작년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부모들이 대학진학 축하금 지원으로 학비 부담을 덜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해 검정고시 합격생과 재수생, 삼수생도 대학 입학 시 대학진학 축하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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