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정읍시가 내장산리조트 인근 용산호에 설치하는 분수 명칭을 ‘미르샘 분수’로 확정했다.
1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용산호에 들어서는 분수 명칭을 공모, 미르샘 분수로 최종 선정했다.
시정조정위원회는“용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미르’가 ‘용산호’라는 지명과도 들어맞고 레이저시스템을 통해 스크린에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할 조형물과도 어울려 분수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르샘 분수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용산호 내 3가지의 조형물과 분수, 수상 데크 등을 조성, 본격적인 단풍시즌이 시작되기 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용산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미르샘 분수가 완공되면 정읍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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