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통도서관,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인제 원통도서관,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1-04-05 15:43:05

인제군청 전경
[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립원통도서관이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인제군은 '인제올레 독서올레' 프로그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발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통도서관을 거점으로 내설악 미술관, 여초서예관, 한국시집박물관, 만해문학박물관과 산촌민속박물관, 박인학 문학관으로 이어지는 군 문화예술 시설과 자작나무 명품 숲, 백담사 등 인제군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학기행이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내 중학생 및 성인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인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참가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역의 역사 및 문화체험을 통해 인문학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초 김응현, 만해 한용운, 박인환 등 청소년들이 책과 인문학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상수 문화관광과장은 "인제 문학기행 프로그램은 청소년 및 관내 주민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독서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내가 사는 지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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