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영구군은 미래농업 발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사업에는 군비 1억원과 자부담 4500만원 등 총 1억4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은 생산시설과 소형 농기계 및 저온저장고 구입 지원, 영농자재 및 포장재, 소프트웨어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생산시설은 단동 및 연동하우스와 비가림시설 등이 해당된다.
소형 농기계는 방제기, 동력분무기, 레일운반구, 예초기, 작업대, 운반차, 경운기, 관리기, 비닐피복기, 구글기, 휴립기, 농약살포기, 비료살포기 등이 포함되며, 저온저장고는 10m² 이하가 해당된다.
영농자재는 비료, 종자, 종묘, 묘목, 농약 등이며, 농산물 포장재도 지원항목에 포함된다. 소프트웨어는 브랜드 개발과 홈페이지 제작 등을 말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19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자격은 만 19~45세의 양구에 거주 중이거나 전입 2년 이내인 농업인 등이다.
양구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동점자가 발생하면 동점자에 한해 현지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확정해 4월 말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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