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산도립공원, 물놀이 시설 조성 ‘여름철 관광객 유치’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물놀이 시설 조성 ‘여름철 관광객 유치’

기사승인 2021-04-07 10:23:19
고창 선운산도립공원에 조성된 시냇물길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고창의 대표 관광지 선운산도립공원에 물놀이 시설과 경관폭포가 들어선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선운산도립공원에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물놀이 시설과 함께 경관폭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선운산도립공원 물놀이시설과 경관폭포 조성은 연간 200만명이 넘게 찾는 고창의 대표 관광지에서 여름철에도 많은 관광객이 고창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미 선운산 생태숲 일원에는 400m의 시냇물길이 들어섰다. 선운천에서 맑고 투명한 1급수 계곡물을 시냇물길로 유입해 흐른 물은 다시 선운천으로 합류하게 된다. 

시냇물길 중간에는 물놀이와 족욕을 즐길 수 있은 공간도 마련됐다.  

물놀이시설과 함께 조성되는 경관폭포는 선운산 도솔제 인근에 설치할 예정으로 설계에 들어갔고, 40m 높이의 자연 암석에서 쏟아져 인공폭포를 오는 8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선운산도립공원은 올해 국민여가캠핑장 개장과 함께 은행나무 숲 군락지에 쉼터를 조성해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근 고창군 산림공원과장은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선운산도립공원에 여름철은 비수기로 여겨질 만큼 특별히 즐길거리가 부족했다”면서 “물놀이시설과 경관폭포가 조성되면 여름에도 많은 관광객이 선운산을 찾아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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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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