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양구수목원 방문자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가든을 설치했다.
7일 양구군에 따르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휴식과 치유와 관상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구수목원 스마트 가든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가든은 설치장소와 조건에 따라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과 휴게실, 회의실 등 소규모 공간 내 벽면을 활용한 벽면형으로 나뉘며, 양구수목원 스마트 가든은 벽면형으로 조성됐다.
또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실내식물을 식재했으며 자동관수시스템과 생장 조명 등 스마트 시스템이 설치됐다.
허남원 녹지공원담당은 "앞으로도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실내공원 인프라가 보다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원디자인학회의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상용 정원 연구개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 가든을 10분 체험한 후 긴장·우울·분노·혼란·스트레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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