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가 결혼이주여성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고 나섰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오는 29일까지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운전면허교실 필기반 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완산·덕진경찰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국어 교재로 교통안전 교육 등 필기시험 대비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 매주 목요일마다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센터는 도로교통공단과 연계해 출장 필기시험을 지원하고 운전면허학원과도 연계해 실기시험도 편하게 치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지훈 센터장은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실기시험까지 통과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교통법규를 잘 지켜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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