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은 75세 이상 백신접종을 앞두고 본격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인제군에 따르면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75세 이상 3035명을 대상으로 접종동의여부를 조사할 결과. 이 중 79.97%인 2507명이 동의했다.
이에 따라 15일 인제실내체육관에 설치되어 있는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시작한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31일 질병청 및 행안부 주관 합동 모의훈련을 마쳤으며, 거동이 불편해 예방접종센터까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수송대책 마련을 위해 7일 읍면 담당자들과 논의했다.
이번 접종 일정 및 장소, 수송계획 등의 정확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백신 물량이 배정되는 상황에 맞춰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백신관리부터 백신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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