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이 파로호 수변 자전거길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조성한다.
12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파로호 수변 자전거길 1.5㎞ 구간에 메타세콰이어 20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파로호 수변 자전거길은 양구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한반도섬과 꽃섬을 사이에 두고 파로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평상시 주민들로부터 드라이브와 산책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10월 파로호 꽃섬의 산책로 중심으로 수령 5년가량의 메타세콰이어 약 500그루를 식재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100그루를 더 식재할 계획이다.
허남원 녹지공원담당은 "메타세콰이어로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해 주민들은 물론 양구를 찾는 방문객들도 잠시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가로수길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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